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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약국에 대일밴드를 안 갖다놓나?

예전부터 집에 만약을 위해서 구비해놓아야하는 상비약 중에 하나가 바로 '대일밴드'였다. 물론 지하철을 타면 1천원에 100개나 들어있는 중국산 허접 밴드도 있지만 예전부터 밴드하면 무조건 '대일밴드' 하나 밖에 모르고 살았다.

 

근데 이번에 집에 밴드가 모두 떨어져서 약국에서 밴드 달라고 하는 다른 브랜드 제품을 줬다. 물론 약국에서 파는 제품이니 허접한 중국산 짝퉁은 아니겠지? 라는 생각에 그냥 받아서 왔다. 근데 때마침 와이프도 약국에서 밴드를 하나 사왔는데 역시나 대일밴드가 아니고 다른 브랜드였다.

 

요즘은 웬만한 공산품은 중국산이 국산품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하는 품목이 많은데 혹시 밴드 시장도 그런가 싶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았다.(인터넷으로는 여전히 대일밴드를 판매 중이었다.) 근데 왜 동네 약국에서는 보기 힘든 제품이 됐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