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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디딤돌대출 조건 및 금리

오늘 알아볼 정보는 신혼부부 디딤돌대출 조건 및 금리입니다. 오늘 낮에 오랜만에 시원한 소나기가 왔는데 제 글이 여러분에게 시원한 소나기 같은 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얼마 전 뉴스를 보니 2016년 9월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사상 최고가인 3.3제곱미터(1평) 당 1853만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 가격은 직전 고점인 2010년 3월 1848만원을 뛰어넘은 가격이라고 하는데요. 당시에는 거품 논란이 많이 일기는 했지만 직전 고점을 회복한 지금 시점에서는 과연 어떤 평가가 내려질지 궁금하네요.

 

이 기사를 근거로 계산해보면 서울에서 신혼부부가 딱 살기 좋은 25평 정도의 아파트를 매수하려고 해도 무려 4억6천만원 가량이 필요하니까, 직장 다니면서 부부가 모은 월급 만으로 10년 안에 내집마련이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그렇다고 남의집살이를 하자니, 2년마다 급등하는 전월세 가격도 부담스럽고 이사할 때마다 새나가는 이사비와 복비도 아까워서 요즘 같은 초저금리 시대에는 아예 은행의 힘을 빌려서라도 내집마련에 나서는 분들이 주변에 많이 계시더라구요.

 

 

 

 

특히 결혼예정이거나 결혼한 지 5년이 안 된 분들에게는 정부에서 내놓은 신혼부부 디딤돌대출 조건이 그나마 가장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지금부터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공통적인 신청 자격을 살펴보면 부부의 합산 총소득이 연간 6천만원 이하여야하는데요. 생애최초구입자는 7천만원까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세대주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하는데요. 집을 갈아타기 위해서 기존 주택을 3개월 내에 처분하는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디딤돌 이용 시 신혼부부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바로 금리 우대 혜택인데요. 아래는 전체 우대 내용을 적시한 부분인데, 빨간색 밑줄로 표시했듯이 신혼가구에게는 0.2%p 우대를 해준다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겠네요.

 

참고로 신혼가구에는 결혼예정자도 포함하는데요. 결혼 전 3개월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혼인신고 후 5년까지를 신혼부부로 간주합니다. 꽤 긴 편이죠? 실제 신혼은 짧은데 말이죠. ㅠ.ㅠ

하지만 위 문구의 빨간색 글씨로 표기돼 있지만, 생애최초인 경우 2016년 11월 30일까지 접수분에 한해서는 0.5%p를 우대해준다고 하니 신혼이더라도 태어나서 부부가 처음 집을 구입한다면 오히려 이 조건을 이용하는 게 0.3%p의 이득이 있으니 더 유리하다는 사실 꼭 명심하세요.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공시하는 금리는 매월 바뀔 수 있으므로 실행시점을 기준으로 미리 조회를 해보시면 되는데요. 지금부터 그 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네이버에서 아래처럼 검색을 하시면 공사 홈페이지 주소 바로 아랫쪽에 "모기지론"이라는 링크가 나옵니다. 그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그러면 공사에서 운영하는 관련 상품들이 나오는데요. 그 중에 좌측 상단의 디딤돌에서 "자세히보기+" 메뉴를 눌러보세요.

 

 

이 페이지에서 상단의 "금리안내" 탭을 클릭하시면 매월 특정 시점 기준으로 금리를 공시합니다. 아래는 가장 최근 시점인 2016년 9월 12일 기준인데요. 이 날짜를 기준으로 0.2%p 추가 인하되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지금까지 신혼부부 디딤돌대출 조건 등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집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재화 중 하나이긴 하지만 너무 무리하게 구입하고나면 나중에 뒷감당이 안 될 수 있으니 향후 수입 등을 고려하셔서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