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처럼 어제는 날씨가 맑고 포근해서 야외활동 하기 참 좋았는데요. 저도 오랜만에 가족들과 나들이를 다녀오니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느낌었어요. 꽁꽁 얼어붙은 우리나라의 경기도 봄소식과 함께 사르르 녹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주택연금 가입조건에 대해서 살펴볼까합니다. 은퇴 후 딱히 노후자금이 없는 분들이라도 집을 소유하고 계시다면 그 집을 담보로 평생 혹은 일정기간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 마련한 제도입니다.
주택연금 가입조건을 살펴보시기 전에 먼저 이 제도의 장점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주택연금의 장점>
1. 평생 자가에 거주하면서 연금을 받을 수 있고, 부부 중 한 명이 먼저 사망하더라도 남은 배우자가 동일한 금액을 그대로 이어서 받습니다.
2. 국가에서 지급을 보증하므로 안정성이 뛰어납니다.
3. 부부가 모두 사망한 경우 주택을 처분해서 정산을 하는데, 정산 시점까지 받은 연금액이 집값을 초과하여도 상속인에게 추가로 청구하지 않습니다.
4. 아래 표와 같이 각종 세제 혜택을 부여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주택연금가입조건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가입연령
근저당권 설정일 기준으로 주택 소유자가 만 60세 이상이어야 하며, 소유 형태에 따른 차이점은 아래 표를 참조하세요.(단, 확정기간 방식은 공동소유자 중 연소자가 만 55세~만 74세)
● 주택 보유수
부부 기준으로 1주택을 소유하셨거나, 다주택자인 경우 보유주택 합산가격이 9억 원 이하여야 합니다. 이 외에 2주택자는 3년 이내 1주택 처분을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 대상 주택
시가 9억 원 이하의 주택이거나 지자체에 신고된 노인복지주택이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단, 확정기간 방식은 노인복지주택 제외)
그리고 대상 주택 판단 시 아래 내용도 반드시 확인하셔서 착오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주택연금 가입조건 및 장점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봤는데요. 이 제도에 대한 좀더 자세한 내용은 HF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나 콜센터(T.1688-8114)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