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나라 꽃 무궁화...

♩♪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

 

어린 시절 학교에서 배운 동요가 생각난다. 그 당시만 해도 학교에 무궁화 꽃이 참 많았는데 요즘 도심에서는 보기가 드문 것 같다. 가끔 개량종이 보이긴 하지만 아름다움이 오리지널(?) 만 못 하다.

 

오늘 아침에 나오다보니 아파트 화단에 예쁜 무궁화가 활짝 피었다. 역시 우리나라 꽃 답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마치 어여쁜 아가씨가 예쁜 한복을 입고 있는 것 같다.

 

 

예전부터 이런 얘기가 많았다. 무궁화는 예쁘기는 한데 각종 벌레가 많이 꼬여서 기르기 쉬운 꽃은 아니라고...(그래서 개량종이 그렇게 많이 나왔나?) 그리고 그런 모습이 꼭 외세의 침략에 시달렸던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것 같다고... 정말 딱 들어맞는 말 같기도 하다. 요즘도 일본 중국 등 이웃나라들이 우리나라 영토를 호시탐탐 노리지 않는가?

 

서글픈 민족이여!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나라를 지켜내야할텐데 요즘 나라 돌아가는 꼴이 말이 아니다.